커피공부를 시작한 이유 커피 이야기를 하기 위해선 내 인생 이야기를 해야할 것 같다. 학창시절 남들과 똑같이 치열하게 공부했다. 그렇게 공부하지 않으면 안 되는 줄 알았고, 또한 그것 말곤 할수 있는 것이 없었다. 연애도 했고 음악도 들었고 게임도 했고 책도 읽었지만 다들 내가 하고 싶다고 할순 없었다. 오직 학교 교과목 공부만이 나에게 허락된 유일한 행동이었다. 나머지는 도무지 내 의지대로 되지 않았다. 다른 외국어영역 70분 보단 언어영역 90분이 나에게 특별히 힘들었다. 덕분에 안구건조증이 와서 시력이 0.5로 떨어졌지만 (지금은 1.5) 언어영역은 마지막까지 나아지진 않았다. 할 수 있는 것과 하고 싶은 것이 정확하게 대치하고 있었고 둘다하기엔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나는 진정한 나의 인생을 수능시험일 이후로.. 더보기 2016년 3월 3016-3-23# 아직까지도 2015년이 익숙하다 여느해보다 여운이 길다 이젠 더이상 늙기 싫은걸지도 2016-3-13#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에서 처음으로 이세돌의 우세를 기록하고있다# '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'가 너무 재미있는데 다른 재미있는것들에 밀려서 읽기시작한지 3주를 넘어서고있다# 책을 읽어야 생각이란걸하고 시간이 남아야 기록이란걸한다 2016-3-9# 오컴의 면도날, 브래너의 빗자루 2016-3-1# 아마존에서 북미 PSN구입하다가 블락먹었다 ㅡ 10달러 날릴까봐 조마조마하다 더보기 이전 1 ··· 29 30 31 32 33 34 35 ··· 45 다음